목차1. 영국과 프랑스 소스 철학의 차이2. 영국 요리의 소박함과 프랑스 요리의 정교함3. 영국의 대표적인 소스: 그레이비(Gravy)4. 영국과 프랑스 소스의 차이점5. 결론: 소스 문화의 다양성 1. 영국과 프랑스 소스 철학의 차이18세기, 이탈리아의 외교관이자 작가였던 **도메니코 카라 총리(Domenico Caraccioli)**는 영국과 프랑스의 소스 문화를 간접적으로 비교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. "영국에는 60개의 종교가 있지만, 단 하나의 소스만이 존재한다." 그가 언급한 영국의 단 하나뿐인 소스는 바로 **녹인 버터(melted butter)**쳤다. 이는 영국 요리가 다양한 소스를 개발한 프랑스 요리와 대조적으로, 소스 문화가 단순하고 제한적이었음을 풍자한 표현이었다...